애플 이벤트 이후 새로 나온 제품인 아이패드 미니, 맥미니, 맥북 프로가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들은 집에 배송되기전부터 많은 구매자분들을 설레게 만드는데요, 특히 이번 맥미니가 훌륭하게 출시해서 사용하지않아도 구매해야 한다는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실정도인 데요, 저 또한 공감합니다.
기존의 맥미니는 맥스튜디오가 나오기 전에도 최고사양의 칩들을 넣지않았으나 이번에는 최신칩인 M4를 탑재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좋은 소식은 예전의 맥미니는 작고 가격이 저렴해서 구매했지만 이제는 맥북 프로의 사양과 맥미니 중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글은 맥북 프로 M4와 맥미니 M4 가격 비교를 해드리고 나에게 맞는 제품은 무엇일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영상작업용으로 구매할때 가격비교하면? 나에게 맞는 추천 제품은?
영상 작업용을 기준으로 오래사용할 수 있으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옵션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맥북 프로 M4와 맥미니 M4를 같은 옵션으로 선택할때 512GB의 SSD 저장장치를 기본으로 시작하는데요, 1TB SSD 저장장치를 선택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영상편집을 하실 때 1TB는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최소 용량은 1TB로 시작하셔야 어느 정도 원활한 작업이 가능합니다. 특히 영상이든 사진이든 직접 편집을 해보신 분들은 많이 공감하실 텐데요, 최소 용량은 1TB를 추천드립니다.
아무튼 둘 다 M4칩 12 코어 CPU, 16 코어 GPU, 16코어 Neural Engine, 램은 기본 24GB, 저장장치는 1TB를 선택했을 때 맥미니는 239만 원, 맥북 프로는 329만 원이 나옵니다.
두 제품의 가격차이는 90만 원의 차이가 있는데요, 가격만 보면 맥북프로 M4보다 맥미니 M4가 월등히 저렴해 보입니다. 다만 이 가격의 차이를 좁혀주는 게 바로 맥북 프로의 디스플레이입니다.
나에게 맞는 추천 제품은?
집에 90만 원짜리 모니터가 있으면 맥미니 M4가 더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 있지만 맥북 프로 M4의 디스플레이는 엄청 성능이 좋은 모니터로 전문적으로 영상편집과 사진편집을 시작하시면 왜 전문적으로 만들어진 모니터임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만약 맥북 프로급의 모니터를 원하시면서 맥미니를 사신다면 가격 부분에서 가성비를 찾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맥북 프로급의 디스플레이를 원하신다면 오히려 맥북프로를 90만 원 더 주고 구매하시는 게 이득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나는 영상을 어디에 납품하는 게 아닌 내가 개인적으로 유튜브를 하시거나 유튜브를 통해 한 달 월급보다 조금 더 돈을 많이 버시고 싶다면, 전문적인 애플 스튜디오 디스플레이까지 구매할 필요가 없기에 100만 원~150만 원의 디스플레이, 모니터에서 타협을 하신다면 맥미니가 훨씬 좋은 선택이 되실 수 있습니다.
맥북 프로 M4 또는 맥미니 M4를 구매할 때 가장 큰 장점과 차이점은?
두 제품 중 하나를 구매했을 때 장점들을 비교하면 맥북 프로가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은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휴대성입니다. 이동하시면서 작업하실 수 있고 맥미니는 거치할 수 있지만 갖고 다닐 수는 없죠.
하지만 맥미니 M4는 맥북 프로보다 USB-C포트수가 2개 더 많고 맥미니 후면 중앙에 썬더볼트 5가 들어가 있는 게 큰 장점입니다. 겨우 포트수 차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맥미니 M4는 전면 포트 2개 후면 포트 3개 (썬더볼트 4 4개, 썬더볼트 5 1개)로 집에 거치하고 작업을 하드 하게 하시는 분들에게는 엄청난 큰 차이임을 금방 알 수 있죠.
실제 맥북을 거치하고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름 있는(안정성이 보장된) 벨킨 썬더볼트 독 20~30만 원을 추가 구매해야 하는데요, 하지만 맥미니 M4는 USB-C 타입, 썬더볼트 4, 썬더볼트 5가 두 개 더 들어가 있는 것은 굉장한 장점입니다.
실제 영상 작업을 위해 맥미니에 세팅할 때, PD충전 모니터를 하나 연결하고 하나는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연결 후 SD카드를 사용하실 텐데요, 하나 연결하고 두 개 연결하다 보면 생각보다 포트가 모자랍니다.
그렇다고 맥북프로에다 작은 허브를 연결해서 사용하기에는 발열이 너무 심하고, 특히 집에서 제대로 작업하시는 분들은 썬더볼트 독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점이 가장 큰 차이로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니터의 유무는 사실 상관없고 실무 작업을 할 때 맥북프로는 들고 다닐 수 있고 맥미니는 들고다닐 수 없지만 USB 포트가 2개가 더 많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결론은?
같은 성능으로 볼 때 맥북 급의 디스플레이를 선택하신다면 맥북 프로가 훨씬 저렴합니다. 하지만 모니터를 50~70만 원짜리를 구매하시거나 집에 있는 모니터로 작업하시는데 어려움이 없었다면 맥미니를 구매하시는 게 훨씬 저렴하고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미 모니터가 있으시다면 90만 원이나 저렴하게 구매하게 되겠죠. 게다가 맥미니 M4의 USB-C 포트가 두 개 더 있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만큼 실제 작업에서는 엄청난 큰 차이를 두기 때문에 모니터가 이미 집에 있고 만족하신다면 맥미니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맥미니가 M4 프로 칩을 탑재해서 맥북 프로와 같은 성능이 나오지 않았다면 이런 비교조차 나오지 않았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지금 갖고 계신 상황에 맞춰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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